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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 누르기는 어데로 갔나?(No More Buoy Pressing?) - 테리 래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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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641회 작성일 20-03-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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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토털 이머전 팬들 중에는 예전의 우리 워크샵과 비디오들, 그리고 내 책과 다른 글들에서 그렇게 많이 등장했던 몇 가지 용어들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Freestyle Made Easy» 비디오/DVD에는 새로운 개념들이 많고, 혹시 여러 해 동안 토털 이머전 테크닉을 연습해온 분들 중에는 어떤 테크닉이 사라졌고 어떤 테크닉이 남아 있는지 의아해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최근에 캘리포니아 로즈빌의 짐 셰어러란 분이 내게 보내온 다음의 이메일은 내가 받은 전형적인 질문을 담고 있다:


테리 선생님,
최근에 저는 «Freestyle Made Easy» DVD를 연습하기 시작했는데, 드릴들이 많이 업데이트되어 있네요. 전부 충분히 이해할만 것들이었지만, 저와 다른 수영인들이 그동안 익숙하게 익혀오던 토털 이머전의 단어들 몇 개가 사라졌더군요. 예를 들어, "T자 누르기", "무게 없는 팔" "손 교체하기" "스트로크 횟수 세기" 등은 어떻게 된 겁니까? 이런 개념들 아직도 적용할 수 있는 건가요?


짐 님,
우리가 채택하고 있는 강습 과정은 지난 15년 동안 상당히 진화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성공적인 학습에 장애물들을 찾아서 제거하려고 노력을 기울여 왔고, 또 가능한한 쉽게 영법 전체 동작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드릴들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백회의 워크샵을 통해서 우리는 수천의 강습생들이 다양한 퍼즐들과 씨름하면서 결국 그것을 해결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방법이 통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강습법을 수정했고, 워크샵에서 가르치는 방법에 맞추어서 강습 교재들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님께서 언급하신 개념들을 한가지씩 말씀드리죠:


T자 누르기(T-pressing, or Pressing the Buoy) - "T자 누르기" (가슴으로 기대는 동작을 좀 생생하게 표현한 것)는 예전에 엉덩이와 다리를 수면으로 들어올리도록 함으로써 균형을 가르칠 때 핵심 요소였습니다. 그러나 수천명의 수영자들의 비디오를 분석하면서 저는 균형잡기에 가장 성공적인 사람들이 다음의 두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점점 더 명확히 보게 되었습니다: (1) 그들은 머리를 척추와 동일선 상에 두고 시선은 아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2) 그들은 손을 입수하자마자 머리 아래로 꽤 큰 각도로 뻗었습니다. 균형을 못 잡는 사람들은 머리를 높게 두고 손을 뻗을 때면 손을 수면으로 퍼올리는 것이었습니다. T자 누르기의 감각은 제대로 했을 때에도 포착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어떤 근육을 사용해요?"라는 식으로 묻는 수영인들이 종종 있었지요. 게다가 결정적인 정의에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가슴을 평평하게 하고 양팔을 옆에 붙였을 때 (토털 이머전 책의 첫번째 드릴) 효과는 아주 명백했습니다. 가슴을 누르면 엉덩이라 수면으로 올라옵니다. 그러나 가슴을 평평하게 하는 자세는 수영하기에는 비효율적입니다. 실제로 수영할 때 취하게 되는 옆으로 회전한 자세에서는 극적인 효과는 사라지고 의문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드릴에서도 더 이상 가슴을 평평하게 하는 자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T자 누르기 대신 머리를 척추와 동일선 상에 두기를 강조합니다. «Freestyle Made Easy»의 물고기 드릴은 이런 머리 자세를 가르치는 데 비할바 없이 효과적임이 드러났습니다.


무게 없는 팔(the weightless arm) - 이 개념은 균형에 도달하고 나면 머리 무게를 받치기 위해서 더 이상 팔에 기댈 필요가 없게 된다는 감각을 가리키기 위한 개념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균형이 좋은 수영자들은 거의 언제나 손가락 끝을 아래로 해서 팔을 머리 아래로 뻗는다는 것을 알고는 표현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팔을 직접 강조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팔을 앞으로 뻗을 때에는 아래로 물을 가르며 들어가라 그리고 곧바로 부드럽지만 확실한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라. 수영자가 균형에 어려움을 겪을수록 팔의 입수 각도는 더 가파르고 깊어져야 한다." 무게 없는 팔이라는 개념은 손가락 끝을 위로 해서 수면을 향해서 손을 퍼 올리는 것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케이팅 드릴에서도 새로운 팔의 자세를 가르치며, 언더스케이트 드릴, 지퍼스케이트 드릴과 다른 모든 스윗치 드릴을 통해서 그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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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케이트 드릴: 머리를 정렬하고, 팔은 아래 방향으로 뻗으며 되돌리는 손은 코 밑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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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교체하기(Hand-Swapping) - 이것은 자유형에서 언제나 한 손을 머리 앞에 둠으로써 "키 크게" 수영하기 위한 기술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이 개념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용어를 바꾸어서 "스윗치 타이밍"이란 개념을 사용하며, 그 타이밍을 배우고, 각인하고, 다듬어가기 위해서 새로운 방법들을 보탰습니다. 언더스윗치에서는 뻗고 있는 팔을 스트로크 시작하는 시점을 눈으로 보고 알 수 있습니다 – 되돌리는 손이 코 아래에 보일 때 시작하면 됩니다. 지퍼스윗치에서는 되돌리는 손이 귀에 닿으면 스윗치합니다. 그리고 오버스윗치에서는 손이 물안경과 나란히 올 때 스윗치합니다. – 그리고 입수할 때에는 "Ear Hops"를 연습하게 됩니다. 연습할 때에 이런 점들을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라건대 이런 기술들을 더 다듬어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스트로크 횟수 세기(Stroke Counting) - 스트로크 카운팅은 토털 이머전 수영법의 핵심으로 여전히 유효합니다. 저는 그것을 제가 쓰는 책마다 강조해 왔고 토털 이머전 매거진이나 다른 잡지들에 기고하는 글들에서도 누누히 강조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 개념을 더욱 강조해서 스트로크 횟수의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고 또 어떤 횟수로 수영하든 부드럽게 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5야드 수영장에서 제 스트로크 횟수 범위는 11~15입니다.


지금까지 드린 설명으로 T자 누르기가 초점이었던 당시부터 토털 이머전을 연습해 온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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