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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스포츠 클럽 한주영 군 “경기도 빛낼… 수영 국가대표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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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748회 작성일 20-02-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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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맥도널드 퀸즈랜드 챔피언십
남자 12세부 접영 100m 대회 新
매일 새벽부터 연습, 기록 단축 뿌듯
2019 호주 맥도널드 퀸즈랜드 챔피언십 남자 12세부 접영 100m 우승 한주영 군 “경기도를 빛낼 수영 국가대표가 되겠습니다”

“경기도를 빛낼 수영 국가대표가 되겠습니다.”

남양주시에서 수영 국가대표 성장 스토리를 써가는 꿈나무가 있다. 남양주 스포츠클럽 소속 한주영군(14)이 그 주인공이다.

한군은 지난해 12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맥도널드 퀸즈랜드 챔피언십 남자 12세부 접영 100m 부문에 출전해 1분00초09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주영 군은 7세 때 남양주로 이사를 오면서 형과 어머니 지도로 수영을 처음 시작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구리ㆍ남양주 교육장배 지역 수영대회에 처음 출전해 자유형 50m, 배영 50m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를 계기로 수영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한군은 지난해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 접영 50m 부문에 출전해 28초 중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8월 MBC배 전국수영대회에도 출전해 27초 29를 기록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본인 기록을 단축하고 있다.

주위에서는 한군의 기록 단축 비결을 매일같이 새벽 5시 30분께 일어나 정해진 시간에 오전 자율 수영을 하고, 오후에도 2시간 이상 수영 수업을 받는 등 규칙적으로 수영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한주영군은 “어느 대회를 나가든 누구를 이기려고 하는 것보다 저 자신 기록을 1초라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며 “담대하게 스타트라인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완주한 후에는 0.5초라도 시간을 줄여가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러 인서울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남양주 출신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서 입상하고 싶다”며 “제 스타일을 존중해주는 수영연맹 코치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군은 “남양주시는 지역에 9개 이상 수영장이 있어 운동하기 편리하다”며 “선수 입장에서는 스타트 시설이 없는 풀이 대부분이라 출발 연습을 위해 스타트대가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남양주=류창기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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