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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팁: 손 모양 - 테리 래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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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918회 작성일 20-04-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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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미네소타 호의 한 클리닉에 갔을 때 누군가 내게 물었다. “스트로크할 때 손가락을 오무려요,아니면 벌려요?” 실제로 이것은 손 모양에 관하여 정말로 선택의 여지가 많은 몇 가지 안되는 사항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새끼손가락부터 엄지까지 가지런하고 편편하게 붙이는 사람부터 손가락 간격을 불규칙하게 띄우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숙련된 수영자들이 상상할 수 있는 온갖 형태로 손가락 모양을 취하는 것을 보아 왔다. 몇 년 전에 (30년 이상 수영을 하면서 이 문제를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다가) 나는 내 오른 손은 붙어 있고 왼 손은 벌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 두 손 사이에 물을 잡는(grip) 데에서 어떤 차이도 느껴지지 않았다. 왼손가락도 붙이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시도해보았다. 그러나 그 결과 몇 바퀴 돌지 않아서 손가락을 붙이려고 힘을 쓰는 통에 내 왼편 상박이 피로로 떨리는 것이었다. 그 실험은 거기서 그만두었다. 최근에 나는 정반대의 실험을 해보고 있다. 오른 손의 힘을 더 빼고 손가락 사이를 약간 띄우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이 실험은 아직 잘 진행 중이다.


그러나,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수영에서 중요한 손 모양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이 있다.


칼 같은 입수: 물 속에서 수영자들을 볼 때 어떤 사람은 스트로크하면서 팔 주변이 물거품으로 덮여 있다. “조용한” 물을 당기는 사람들의 스트로크가 훨씬 더 추진력 있다. “조용한” 물의 비결은 “조용한” 입수이다. 입수할 때 손이나 팔로 물을 세게 때리면 손이 물로 들어가면서 약간의 공기가 끌려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그대는 꿀을 당기는 느낌을 바라겠지만 실제로는 마치 세븐업을 당기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입수하는 소리를 들으라. 입수를 조용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동작이다.


당기기 전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라: 네 가지 수영 모두에서 최고의 수영자들은 물을 잡을(catch) 때 가장 덜 서두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줄곧 관찰해 왔다. 그들의 손은 당기기를 시작하기 전에 짧은 순간 거의 정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양 손을 바쁘게 움직이느라고 허둥거리는 사람들은 대개 물 속에서 아주 늦다. 조용하게 입수했으면 손을 완전히 뻗고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당신의 손이 입수하면서 끌어들였을지도 모르는 공기를 벗어버릴 시간을 충분히 준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스트로크를 시작하기 전에 물이 당신의 손과 팔에 약간의 압력을 되돌려주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질 때가지, 얼마의 시간이 걸리든, 기다리라.


자유형에서 손가락은 아래로: 조용하게 입수한 후 팔을 뻗고 있을 때에 팔꿈치가 손보다 높게 위치해야 한다. 따라서 손가락이 바닥을 가리키면서 뻗어나간다. 나는 이것을 “가파르고 깊은 입수”라고 부른다. 이렇게 하면 밸런스 잡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물을 잡는(holding, 손이 물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자리에 붙어 있음을 뜻함) 데에도 더 좋다. 팔을 뒤로 당겨서 스트로크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자세를 갖출 수 있으면 스트로크를 끝내고 다시 조용한 입수를 할 때까지 당신은 양 손에 대해서 더 이상 생각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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