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같은 수영 - 대니얼 드롤렛(Daneil Drollette), New Scientist, 1. August 1998, No.2145 > 영법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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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같은 수영 - 대니얼 드롤렛(Daneil Drollette), New Scientist, 1. August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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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122회 작성일 20-04-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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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 대해서는 잊어버리라.


당신이 정말로 빨리 수영하고 싶다면 마구 휘젓지 말고, 힘을 빼고 물을 느끼라. 올림픽 코치 제나디 투어레츠키(Gennadi Touretski)가 상대를 어뢰처럼 제치는 법에 대해서 대니얼 드롤렛에게 해준 말이다.


처음에는 창피했는데, 나중에는 정말로 창피했다. 캔버라에 있는 한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동안에 견인배처럼 수영하고 있는 나를 한 친구가 마치 어뢰처럼 빠르게 수영하면서 지나갔다. 기분이 나빴다. 그가 나를 지나가는 동안 나는 거의 물에 붙박이처럼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어뢰가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고 현재 100미터 자유형 세계기록 보유자인 알렉산더 포포프(Alexander Popov)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 느낌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 옆 레인에서는 포포프의 훈련 파트너이자 100미터 접영에서 세계에서 제일 빠르게 수영했던 마이클 클림(Michael Klim)의 박박 면도한 무서워보이는 머리통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엘리트 선수들이 근처의 호주 스포츠 센터의 실내 풀을 벗어나서 기분을 바꾸고 싶을 때 가끔 훈련하는 풀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포포프는 힘들이지 않고 물 속을 미끄러져가는 것처럼 보였다. 팔굽은 고전적인 자유형 자세로 머리 위에서 굽어지고, 긴 팔은 우아하고 편안하게 앞으로 물을 가르고 들어갔다. 이와 반대로 클림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풍차돌리기” 자유형을 하면서 팔이 곧게 뻗은 채로 물에서 나와서 앞으로 부딪치며 떨어지고 있었다. 각자의 스타일은 독특한데, 둘 다 세계선수권자들이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은 한 사람의 코치, 제나디 투어레츠키의 비정통적인 아이디어의 산물이다.


다채롭고 때로는 논쟁적인 성격의 투어레츠키는 물고기의 동작을 연구하면서 풀 옆에 있는 그의 사무실 화이트보드에 유체역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물리학 공식들을 쓰고 있었다. 과학에 기초한 훈련법을 내세운 그는 챔피언을 만드는 것은 파워가 아니라 효율성이라는 그의 아이디어를 널리 퍼뜨렸다. 클림과 포포프는 물고기처럼 움직이고, 물을 “느끼며” 물 속으로 글라이드하라고 배웠다.


지금은 타고난 호주사람같지만 투어레츠키는 8명의 과학자들이 국가대표팀의 훈련과 성과를 모니터하던 옛 소련 체제의 산물이다. 그는 예전에 수영 챔피언이었고 공학에서 학위를 받았고 생체역학, 생체화학, 유체역학과 스포츠 생리학 분야에서 훈련받았다. 그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득하기 위해서 독특한 증명법을 구사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언젠가 그는 킥으로 전진하는 동안에 딱딱한 어뢰를 유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동료 코치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팽창한 콘돔을 가져온 적도 있었다. 바람빠진 콘돔은 물에서 무너지지만, 팽팽한 콘돔은 가볍게 밀기만해도 수면을 가로지르며 나아갔던 것이다.


투어레츠키의 선수들은 그를 전폭적으로 신뢰한다. 예컨대, 클림이 풍차돌리기 스타일로 바꾼 것도 투어레츠키의 아이디어였다. “그가 제 스타일을 이렇게 바꾸게 만든 이후에 최고 개인 기록들을 갱신해갔어요.” 나중에 클림은 내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포포프도 마찬가지로 열렬하다. “제가 러시아를 떠난 건 그분 때문이예요.” 포포프와 클림은 호주에서 대중적인 스타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잡지와 신문들은 투어레츠키를 호주의 수영을 최고 단계로 끌어올린 사람으로 칭송한다. 그러나 이 모든 열광 뒷 편에 한 가지 의문은 남는다: 투어레츠키와 그의 선수들은 어떻게 그것을 해냈는가?


그 대답은 부분적으로는 유전적 요인에, 부분적으로는 기술적 요인에 있다고 풀 옆을 천천히 걸으면서 투어레츠키는 말한다. 엘리트 수영선수들은 최고로 효율적인 대사 체계 같은 장점들을 타고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장거리 수영선수는 건강한 평균 젊은이보다 굶주린 근육 세포에 두 배 많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심장-혈관 시스템 갖고 있다. 이 정도면 풀에 들어가기 전부터 엄청난 잇점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ab9d689affe1ded0236efcfda1e5dd93_1586314135_0715.jpg 대니언 로더(Danyon Loader)

또한 올림픽 수영 선수들은 키가 크고 사지가 길다. 땅에서 보았을 때 투어레츠키의 두 선수는 농구선수처럼 길고 호리호리하다. 클림은 191, 포포프는 197센티미터인데, 캔버라 풀의 깊은 쪽 끝의 바닥을 닿고도 머리는 물 위에 있을 정도였다. 이 두 사람은 수영을 위해 태어난 것 같다. 투어레츠키의 말대로 하자면, “너희들 둘은 신에게 뭔가를 받은 거야. 그러니 그걸 발전시켜야지.” 공평한 말인 것 같다. 그러나 어떻게?


수영을 빠르게 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투어레츠키는 말한다. 수영자가 물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데 사용하는 힘을 증가시키는 길과 물의 저항을 감소시키는 길이 있다. 결국은 어떤 테크닉을 구사할 것인가에 귀착되는데, 그는 두번째 방법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물 속에서 더 빨리 추진해 나아가기 위해서 당신은 (시간당) 스트로크 횟수(stroke rate)를 늘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투어레츠키는 말한다. 당신의 힘은 곧 고갈될 것이다. 그는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의 동물학자 죤 비델러가 쓴, 그가 좋아하는 책 “물고기의 수영”의 한 구절을 인용한다. 그 책에 따르면 물 속에서 에너지 소모는 스트로크 횟수의 세제곱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다시 말해서 물 속에서 팔을 움직이는 속도를 두 배로 높이면 8배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더구나 스트로크 횟수를 늘리면 스트로크가 더 짧아지는 것을 피할 수 없는데, 이것은 대개의 동물들이 보이는 행동과 어긋난다. 동물들은 더 빨리 움직이고 싶으면 각 동작이 커버하는 거리를 늘린다. 투어레츠키는 이것을 증명하는 비디오 클립을 보여주었다. 그 비디오에서 말들은 초당 발걸음 횟수를 늘림으로써가 아니라 각 발걸음이 커버하는 거리를 늘림으로써 속도를 높인다. 캥거루가 두 발로 뛸 때에도 마찬가지다. 투어레츠키는 수영자들은 동물들이 하는대로 해야 한다고 믿는다. 각 스트로크에서 가장 긴 당기기를 얻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앞으로 멀리 뻗으라는 것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포포프가 첫 금메달을 땄을 때 그는 이런 접근법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는 미국의 매트 비욘디를 물리쳤는데, 50미터를 비욘디가 36회의 스트로크로 갔을 때 포포프는 33회의 스트로크로 갔던 것이다.


ab9d689affe1ded0236efcfda1e5dd93_1586314134_3571.jpg 프란치스카 반 암직(Franziska van Almsick)

그렇다면, 스트로크 횟수를 늘리는 게 해답이 아니라면 물 속에서 불도저처럼 더 강하게 당기는 건 어떨까? 1980년대까지 수영선수들과 코치들은 파워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21세기 수영”의 저자이고 유명한 코치인 세실 콜윈에 따르면, 그들은 프로펠러나 기선의 물레방아 바퀴 같은 기계적인 모델에서 영감을 얻었다. 당시 전형적인 수영선수들은 불가리아의 역도선수 같은 어깨를 갖고 있었고, 많은 장거리 훈련 세션을 거치는 것을 강조하였다. 당시의 생체역학은 “잘못되게도 자연적인 비행이나 물고기의 추진과 비슷한 메커니즘 대신에 기계적인 프로펠러의 작동을 흉내내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투어레츠키는 물리학에 기초한 이유에서 콜윈에 동의한다. 유체역학은 항력(drag)이 형태와 마찰에 달려 있음을 가르쳐준다. 예컨대 돌고래는 유선형의 몸체를 갖고 그 피부가 마찰을 최소화하게 되어 있어서 그렇게 빠르게 수영한다.


웨이브 만들기


인간은 이런 잇점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수영 선수들을 정말로 죽이는 것은 공기와 물이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세번째 종류의 저항, 즉 웨이브 항력이다. 수면을 따라서 움직이면 웨이브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물리학적으로 말해서 수영자들은 자기 앞에 있는 물 덩어리에 힘을 가해서 중력에 저항해서 떠오른다. 이것은 수영자들에게서 에너지를 빼앗을 뿐 아니라, 그들이 더 빨리 갈수록 상상할 수 없는 비율로 더 큰 영향을 끼친다.

문제는 웨이브 항력은 수영 속도 증가의 세제곱에 비례해서 증가한다는 것이다. 수영자가 물에서 튀거나 옆에서 옆으로 움직이는 등, 급작스럽거나 매끄럽지 못한 동작을 하면 사태는 더욱 악화된다. 이런 동작들은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웨이브를 더 많이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투어레츠키는 일정한 지점을 넘어서면 추진력을 더 강하게 해서 속도를 증가시키려는 노력은 쓸모없어진다고 믿는다. “더 강한 추진력은 더 큰 속도를 만드는 게 아니라 더 큰 웨이브를 만들 뿐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ab9d689affe1ded0236efcfda1e5dd93_1586314135_3802.jpg 클라우디아 폴(Claudia Poll)

물을 때려서 굴복시킬 수 없다면 물의 저항을 피하는 법을 배우는 게 더 좋다고 투어레츠키는 논증한다. 무엇보다도 물과의 마찰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이것이 클림이 머리를 면도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형태도 한 가지 요인이 된다. 수영자들에게 이것은 머리를 내밀고 가슴을 아래로 누르는 자세를 취해서 유선형을 만들고, 스트로크마다 옆에서 옆으로 롤링을 해서 몸의 형태를 좁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웨이브 항력을 피하려면 수영자들은 스트로크에서 급작스러운 동작을 없애야 한다고 투어레츠키는 주장한다. (웨이브 항력의 다른 한가지 신기한 점은 그것이 키 큰 수영자보다 키 작은 수영자에게 더 큰 벌을 준다는 점이다.)


저항을 줄이는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서 투어레츠키의 선수들은 몸의 균형과 동작을 향상시키고 물의 “느낌”을 얻도록 훈련받는다. 훈련동안에는 마일리지보다는 훈련의 질에 강조점이 두어진다. 끊임없는 반복을 통하여 정확하게 연습된 동작들은 반사운동처럼 제2의 천성이 될 거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훈련 방법을 제대로 따르려면 세세한 점에 대한 꼼꼼한 주의력이 요구된다. “정확하게 옳은 동작으로 할 수 없다면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 투어레츠키의 말이다. 그는 선수들이 부정확하게 많은 동작을 연습하는 것보다는 적은 동작들을 제대로 하기를 원한다. 투어레츠키와 그의 선수들은 “근육 기억”을 말하곤 한다. “만일 올바른 훈련법을 못한다면 또는 그 훈련법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가능한한 정확한 스트로크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기술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는 까닭에 클림, 포포프와 투어레츠키 사단의 다른 선수들의 훈련은 올림픽 선수의 기준으로 볼 때 한가하게 노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약 70킬로미터를 수영하지만 말이다. 외부 사람들에게 그의 방법은 이상하게 보인다. 미국의 코치 빌 어윈(Bill Irwin)은 한 기자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포포프는 세세하도록 정확한 스트로크와 일관되게 아름다운 동작으로 긴 세트를 합니다. 3주 동안에 나는 그가 단 한 랩도 열심히 운동하는 것처럼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느리게 하라.


그가 본 것은 투어레츠키의 “수퍼슬로우 수영”법이었다. 투어레츠키는 그의 사무실에서 과장되게 느린 동작으로 걷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것을 설명하였다. 극도로 느리게 움직임으로써 그는 각 근육의 정확한 위치에 집중하게 된다. 균형이 지상 과제가 되는 것이다. “매우 느리게 움직일 때 사람들은 더 비틀거립니다. 그래서 그들은 균형을 제대로 잡기 위해서 무게중심을 끊임없이 옮겨야 하지요.”라고 그는 말한다. 같은 이치가 풀에서도 적용된다. 수영자들이 아주 느린 속도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을 때 그들은 높은 속도에서도 더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수퍼슬로우 수영은 또한 수영자들이 각 스트로크에서 최대한의 거리를 얻기 위해서 그들의 팔을 가능한한 멀리 뻗는 데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것은 수영자들이 더 높은 속도에서 힘을 빼는(relax) 능력을 길러준다. 당신의 손과 발이 제 때에 제 위치에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때 경기 중에 급작스러운 행동도 줄어들테고 에너지 낭비도 줄어들 것이다. 힘을 빼는 것(relaxation)은 간과되기 일쑤지만, 미국의 뛰어난 수영선수였던 쟈니 바이스뮬러는 한 때 “자유형 수영의 최대의 비밀은 최고 속도에서 힘을 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바이스뮬러는 할리우드 영화 타잔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포포프가 등장하기 전까지 그는 연이은 두 번의 올림픽에서 100미터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딴 유일한 선수였다.) 투어레츠키는 이점을 더 자세히 설명한다. “모든 근육들이 동시에 켜지는 게 아닙니다. 근육들이 수축되고 이완되는 타이밍이 있어요.” 사용되지 않는 근육을 이완시킬 줄 알면 에너지가 절약되고 피로를 미룰 수 있다.


ab9d689affe1ded0236efcfda1e5dd93_1586314134_7382.jpg 프란치스카 반 암직(Franziska van Almsick)

느린 속도로 훈련하는 것은 또한 수영자가 물에 대한 직관적인 “느낌”을 예리하게 다듬어서 그 흐름을 예측하고, 컨트롤하고 조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능력을 표현할 때면 수영선수들은 아주 신비스러운 말투가 되어서 마치 그림에 대한 “좋은 감식안”을 말하는 예술가처럼 된다. 수영자은 그 “느낌”을 가지고 언제 어떻게 손바닥으로 물을 잡을 것인지, 언제 어떻게 몸을 최소한의 저항으로 당길 것인지 안다.


수퍼슬로우 수영이 이런 감각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안되면 투어레츠키는 그의 견인 기계를 이용해서 정반대로 접근한다. 이 기계는 물에서 수영선수를 높은 속도로 잡아당겨서 그들이 팔과 다리를 제대로 움직일 때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하는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준다. 이것은 마치 달리는 차창 밖으로 손을 뻗는 것과 같다. 손바닥을 수직으로 세우면 바람의 저항이 손을 뒤로 미는 것을 느낄 것이다. 손을 90도 돌리면 손은 칼처럼 공기를 가르며 나아갈 것이다.


투어레츠키의 방법들은 그가 “3R” (스트로크 거리 stroke range, 이완 relaxation, 리듬 rhythm)이라고 부르는 것을 최적화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리듬은 물 속에서 급격한 움직임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자유형 영자의 손이 물을 가르고 들어가면 그의 몸의 속도는 올라간다. 그러나 손이 나오면 몸은 느려진다. 1실린더 엔진처럼 이것은 불균일한 추진력을 낳는다. 그 변화가 클수록 낭비되는 에너지도 많다.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기 위해서 한 팔이 물 밖에 나올 때 다른 팔은 언제나 물을 파고 있어야한다. 따라서 동작은 2실린더 엔진이 만드는 운동과 비슷해진다. 하나의 피스톤이 되돌리기 하는 동안 다른 피스톤이 추진하는 것이다. 양팔을 조화롭게 움직이기 위해서 투어레츠키는 선수들에게 “카약 전법”을 연습시킨다. 그들은 양날을 가진 카약 노를 갖고 풀 옆에 서서 상상의 여행을 하는 것이다. 포포프는 어떻게 노를 저으면서 한 팔이 언제나 다른 팔과 반대의 것을 하는지 보여준다. 여기서도 역시 투어레츠키의 수영선수들은 이 기술이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이런 식으로 연습한다.


이러한 평범치 않은 드릴들과 훈련 방법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투어레츠키의 선수들은 웨이브를 만드느라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그의 모든 성공이 보여주는 증거 이외에도, 러시아 팀의 수석 과학자인 세르게이 콜모고로프의 한 연구는 부드러운 테크닉 덕분에 포포프는 같은 속도로 수영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약 30퍼센트의 에너지를 덜 소비한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투어레츠키는 그의 선수들의 테크닉이 더 발전되기를 바란다. “내 생각에 마이클 [클림]은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겁니다. 그는 아직도 배우고 있고, 성장하고 있어요. 나는 아름다운 테크닉을 위해서 싸웁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아름다움과 완벽함은 아주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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